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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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아더에러 플러그 샵 방문 후기: 아더에러의 네 번째 플러그샵
1.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아더에러 방문: 머리말 나날이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아더에러가 이번에는 잠실에도 매장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다른 지점들 보다 기대감이 컸던 이유는 다름 아닌 거주지와 가깝기 때문이다. 잠실점이 생기기 전만 하더라도 가장 가까운 아더에러는 성수점이다. 오픈 소식을 듣고 오픈 당일 방문할까 했지만 서울시 내에서 워낙 많은 거주자들이 있는 송파구에 열렸기에 후일을 기약했다. 마음 같아서는 오픈 당일에 한번 정도는 구경해볼까 했는데 날도 더워지고 하니 깔끔히 포기했다. 첫날은 어땠을까 호기심에 패션 갤러리를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인파들로 롯데월드몰 지하가 가득 찬 것을 사진으로 봤다. 역시 서울에서 유행하는 게 새로 열리면 늘 이러는 것 같다. 이제는 오픈한지 어느정..
2023.06.22 -
나의 노래 연대기: 어쩌다 아이돌 노래에 푹 빠지게 되었는가?
1. 나의 노래 연대기: 머리말 취향과 관련된 포스팅을 좋아하는 방문자들이 많아서 어떤 신규 포스팅을 할지 고민했다. 사람의 취향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패션, 영화, 음식 그리고 노래 등이 존재한다. 블로그에 종종 패션이나 영화의 취향에 대해 포스팅 한적이 있지만 노래와 관련하여 따로 올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지금이 적절하다 싶어 포스팅을 결심했다. 2. 나의 노래 연대기: 의식기 지금처럼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가 없던 유년 시절, 주말을 정말 싫어했다. 지상파에서는 당연히 어린이가 볼 수 있는 방송도 없었고 EBS마저 다큐멘터리만 방영했다. 이중에서도 특히 지상파 방송을 싫어했는데 토요일 저녁만 되면 나오는 음악 방송 때문이다. 재미도 없는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열광하나 싶었다. 유년 시절..
2023.06.22 -
Z플립3 케이스 어디서 사야할까? 알리에서 산 케이스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1. 알리 Z플립3 케이스 구매 후기: 머리말 올해 3월쯤 구매한 삼성 정품 케이스가 죽었다. 사용한지 약 한 분기 정도 된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일찍 수명을 다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 케이스를 한번 구매하면 대략 반년 정도 사용하는데 이번 케이스는 아무래도 조깅 때문에 금방 죽은 것이라 생각된다. 기록 측정을 위해서 늘 한 손에 폰을 쥐고 뛰어서 생긴 문제다. 휴대폰 케이스에 돈 투자하는 것을 워낙 싫어하지만 휴대폰만큼 남들에게 자주 보여지는 개인 물품도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쇼핑을 켜서 검색을 했더니 기존 케이스 재질과 링이 달려 있는 제품을 위주로 확인했더니 지난번에 구매했을 때보다 가격이 올라 있었다.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2023.06.20 -
한 달 간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를 기다린 후기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어느날 갑자기 이뤄진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 역시 비슷했다.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올해 봄부터 교체가 시작되었다. 이 사실을 친구들과 공유하니 예전에 엘리베이터 교체를 경험한 친구가 입을 열었다. 중앙에 있는 통로 하나 정도는 남겨두고 양쪽 먼저 진행 할거야라고 부디 우리 아파트 역시 친구의 말처럼 되길 바랬다. 두 개의 동이 번갈아서 엘리베이터 교체 시공이 진행되었다. 다른 동의 교체 공사는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졌다. 덕분에 내가 거주하던 곳의 공사일이 앞당겨졌다. 하지만 돌연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해 몹시 당황스러웠다. 관리사무소에서 자조치종을 들어보니 충분히 납득이 갔다. 일부 아파트 동의 엘리베이터가 가동 불가능일 정도라 후순위로 밀렸다는 것이다. 결국 공사는 처..
2023.06.20 -
영린이의 영화 평가, 주관적 인생네편을 소개합니다.
1. 영린이의 영화 평가, 인생네편: 머리말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 흔히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련의 사건이나 계기를 통해서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 저마다 영향을 받는 원인은 다르겠지만 이번에는 내 가치관을 변화할 정도로 영향을 많이 준 인생네편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언제 또 인생작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과 미래의 취향을 비교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밌는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다. 근 10년간 내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을 선정했다. 4개 이상의 작품이 나왔지만 인생네편이라는 이번 주제에 걸맞게 고르느라 애먹었다. 재밌게 읽어주면 좋겠다. 2. 영린이의 영화 평가, 인생네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2023.06.18 -
영화 평론가들이 사랑하는 인생작들, 그런데 저는 왜 재미없을까요?
1. 영린이의 영화 평가, 타인의 인생작 내게는 괴작 TOP5: 머리말 도서 구매에 추가적인 지출을 하기가 어려운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영화를 본다. 이왕 시간을 투자하는 김에 되도록이면 명작 영화를 시청하려 한다. 평소에도 영화를 종종 보는 편이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작품들은 대부분 본 것 같다. 따라서 도무지 볼만한 영화가 없는 시기가 필연적으로 찾아온다. 이런 경우에는 주변 지인들에게 인생영화를 물어보곤 한다. 취향을 통해 그 사람의 가치관에 대해 알 수도 있고 평소에 몰랐던 부분도 알 수 있어서 재밌다. 더구나 가끔은 온라인에서도 추천받지 못하는 숨은 명작도 찾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하지만 영화 역시 취향의 영역이기 때문에 노래나 음식처럼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
2023.06.17 -
올해 나의 위시리스트 TOP5를 공개합니다.
1. 요즘 갖고 싶은 물건 TOP5: 머리말 하루는 친구와 만나서 포스팅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와중 갑자기 ‘요즘은 갖고 싶은 물건이나 사고 싶은 물건이 없냐’는 질문을 듣게 되었다. 문득 생각을 해보니 지난 해에는 가지고 싶었던 물건이 정말 많았다. 누군가 내게 저런 질문을 했을 때 곧장 대답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니다. 딱히 떠오르는 물건이 없어서 친구에게는 신발정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요즘 어떤 물건이 갖고 싶은지 고민했다. 가장 가지고 싶은 것 0순위는 역시나 집이지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향후 3년 이내에 원하는 수준의 집을 구매하는 것은 어려우니 눈 높이를 조금 낮춰봤다. 홀로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도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다. 2. 요즘 갖고 싶은 물건 TOP5:..
2023.06.17 -
나이키 런 클럽(NRC) 어플 사용 후기: 어플로 러닝의 재미를 발견하다
1. 나이키 런 클럽(NRC) 어플 후기: 머리말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 러닝에 재미가 들렸다. 조깅이라는 운동 자체가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금방 지치곤 하는데 우연히 조깅을 자주하는 지인을 통해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NRC)이라는 어플에 대해 알게 되었다. 종종 지인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러닝 결과로 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떻게 한 것인지 물어보다가 접하게 되었다. NRC 자체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2년전부터이지만 누군가에게 기능을 알려줄 수 있을만큼 어플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꽤 지난 지금, 누군가에게 NRC를 소개해줄 정도로 익숙해졌기 때문에 포스팅을 결심했다. 다른 러닝 어플도 이용해 봤지만 개인적으로 NRC만큼 잘 ..
2023.06.14 -
넷플릭스 국산 공포 영화 마루이 비디오 감상 후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공포의 정도
1. 넷플릭스 영화 마루이 비디오 후기: 머리말 한동안 넷플릭스에 볼만한 신작들이 올라오지 않다가 최근에 여름을 맞이해서 그런지 넷플릭스에서 또 실험적인 작품이 올라왔다. 일반적으로 여름이 되기만 하면 넷플릭스에서 이를 의식하는지 더위를 날려줄 한국식 공포관련 컨텐츠가 자주 등장한다. 적당히 무서운 공포영화는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즐겨보는 편이다. 지난번에 시청한 영화 『마더』는 정말 별로였지만 이번에 팝업 알림으로 알게 된 『마루이 비디오』는 포스터부터 B급 감성에 충실하면서도 시간 아깝지 않을 것 같은 수작의 느낌이 들었다. 작품 상세페이지를 눌러 줄거리를 대략적으로 살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에 시청하게 되었다. 2. 넷플릭스 영화 마루이 비디오 후기: 줄거리 국내에..
2023.06.12 -
나의 패션 연대기: 내가 싫어하는 패션 브랜드 TOP 6
1. 내가 안좋아하는 브랜드: 머리말 하루는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와 마음 속 위시 리스트 브랜드들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생각보다 글의 호응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패션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글이 되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는 지난 글과 반대되는 포스팅을 작성해보려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재미로만 봐주면 좋겠다. 각 브랜드 앞에 위치한 숫자는 목차를 위한 것이니 순위가 아님을 알린다. 2. 내가 안좋아하는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명품 브랜드 중에서 굉장히 높은 등급을 차지하는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지갑 구매를 고려할 때 지인 중 한명이 유난히 해당 브랜드를 추천했다. 괜찮은 제품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으..
2023.06.12 -
여행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지난달 제주도 여행을 포스팅 했지만 개인적인 감상 보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했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글이 되었다. 정말이지 간만에 국내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에 재방문한 것은 성인이 된 이후 처음이다. 가장 마지막에 방문했던 건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이다. 제주도 공항에 처음 방문해보니 여타 다른 국내 여행지와 달랐다. 아마도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과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야자수와 원시림이 그 이유라 생각한다. 이제는 유행한지 좀 지났지만 한동안 제주살이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누군가와 고민거리를 얘기하다 보면 반사적으로 ‘제주살이’ 한번 해봐라, 너가 경험 못해봐서 그런 것이다 라는 얘기를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다.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며 완전하진 않지만 제주살이를 경험한..
2023.06.05 -
몰스킨 2023 스타벅스 다이어리 사용 후기: 장점과 단점을 모두 알려드립니다.
1. 몰스킨 2023 스타벅스 다이어리 사용 후기: 머리말 연초부터 다시 다이어리 작성을 시작했다. 약 3년 전만 하더라도 다이어리를 정말 열심히 작성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부터 밤이든 낯이든 작성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일로 느껴졌다. 다이어리 작성을 중단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과거에 다이어리를 열심히 쓰게 되었던 이유가 떠올랐다. 다이어리를 꾸준하게 작성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한 해를 알차게 보낸 것 같은데 막상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전년도에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전혀 떠오르질 않았다. 분명 지난해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지내며 무엇인가에 몰두하며 지냈을 것인데 도무지 생각나질 않았다. 내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그리고 무엇을 목표로 달려왔는지 기억하기 위해 다이어리 작성을 시작했다...
202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