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하며 든 생각 7부
1. 새로운 분야를 배우다 부서 사람들과 간혹 일상 얘기도 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놀랍다. 내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 속속히 알고 있어서 그렇다. 뮤지컬, 와인, 주류 등 이쪽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다들 꽤나 잘 알고 있어서 신기했다. 관심분야라 그런지 눈이 초롱초롱 해져서 얘기를 늘어놓는데 이런 세상도 있구나 싶었다. 회사라는 곳도 군대처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였으니 학창시절 때 만나던 친구들과 느낌이 많이 다르다. 신나서 설명해주는 부서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언젠간 나도 저런 곳에 가봐야겠다 싶었다. 저런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사람들과 얘기가 되지 않겠는가 사회생활을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게 많음을 다시금 느꼈다.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다. 2. 왕발의 비애 하루는 부서원들..
2022.12.14